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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 스튜디오 트램 충돌사고 15명 부상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영화 촬영장을 도는 트램 충돌사고가 나 15명이 다쳤다.    LA카운티 소방국(LACFD)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9시5분쯤 유니버셜 스튜디오 내 트램(Tram) 투어 현장에서 단독 충돌사고가 발생해 소방국 구급대와 관람객 15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경상이지만 1명은 중상으로 알려졌다.    LA카운티 소방국 측은 "이날 충돌사고로 트램에 타고 있던 관람객 몇몇이 좌석 밖으로 떨어졌다"며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취했고, 부상자는 지역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사고 신고가 접수된 뒤 LA카운티 셰리프국과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도 현장에 출동했다. LA타임스는 셰리프국을 인용해 트램이 경사로를 내려오는 과정에서 브레이크에 이상이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LA셰리프국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대변인은 할리우드 리포터에 "테마파크 안에서 트램 교통사고가 있었다. 사고로 다수가 경상을 입었고 다친 관람객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램 투어는 LA 소재 유니버셜 스튜디오 대표 관광 프로그램이다. 관람객은 여러 객차로 연결된 트램에 타고 스튜티오 촬영현장, 주요 영화 세트장 등을 둘러본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유니버셜 스튜디오 유니버셜 스튜디오 트램 충돌사고 스튜디오 대표 한인사회 미국 한인 미주 한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LA 로스앤젤레스

2024-04-21

남가주 테마공원, 문 활짝 열렸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캘리포니아, 특히 남가주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테마공원’이 곳곳에 자리한다. 구름 한 점 없는 가주 파란 하늘이 계속되면 전 세계 관광객의 주목을 받기도 한다. 남가주 주민이 누리는 혜택이라면 단연 ‘접근성’이다. 코로나19 이후 테마공원이 약속이나 한 듯 입장료를 올리는 사실이 흠이라면 흠. 그럼에도 겨울폭풍 이후 오전 한때 흐린 날이 계속되는 요즘 기분전환에 테마공원만한 곳이 없다. “꿈과 상상이 현실이 된다”는 테마공원을 찾아 낯선 세상의 주인공이 되어보자.   ◆유니버셜 스튜디오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Universal Studios Hollywood)’ 정문을 들어서면 잠시 바깥세상을 잊어도 된다. 스튜디오에 들어서는 순간 영화 속 주인공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스럽지 않은 어트랙션은 세계적인 볼거리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할리우드의 영화 제작의 성지와 테마공원을 절묘하게 조합했다. 전 세계 흥행 영화와 각종 드라마가 실내외 세트장에서 제작되고 있다. 테마공원은 영화 속 유명 장소와 여러 에피소드를 직접 체험하도록 돕는다.   어트랙션은 10가지가 넘는다. 지난 2월 문을 연 ‘슈퍼 닌텐도 월드’는 마리오 형제의 여행기를 선보인다. 2016년 문을 연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 포터 (The Wizarding World of Harry Potter)’존은 해리포터 여행을 직접 체험하게 해준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의 상징인 트램 투어는 역대 흥행영화의 주요 촬영장소를 자세히 소개한다.     ▶웹사이트: UniversalStudiosHollywood.com ▶주소: 100 Universal City Plaza,Universal City, CA 91608   ◆디즈니랜드   월드 디즈니의 상상, 전 세계 어린이의 꿈을 구현한 디즈니랜드.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 애너하임에 자리한 디즈니랜드는 말이 필요 없다. 미국 서부 지역에 사는 가족이라면 꼭 한 번 방문해야 하는 ‘성지’와 같다.     애나하임 디즈니랜드는 전 세계 디즈니랜든의 원조격이다. 동심의 세계를 구현한 어트랙션에 이어 최근에는 마블시네마 영화 속 현장을 구현한 어트랙션까지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사로잡고 있다. 특히 여름철 각종 놀이기구를 즐기고 싶다면 디즈니랜드 옆 어드벤쳐를 방문해보자.     지난 1월 공개된 ‘원더니스 저니스(Wondrous Journeys)’는 창립 100주년의 정수다. 관람객은 트롤리를 타고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지난 한 세기 동안 제작, 상영한 영화와 영화 속 캐릭터를 둘러볼 수 있다.   디즈니랜드 리조트 역사상 단일 테마파크로는 최대 규모인 ‘스타워즈: 갤럭시즈 엣지’ 테마랜드는 우주행성에 여행 온 듯한 체험을 선사한다. 코로나19팬데믹 이후 디즈니랜드가 재개한 퍼레이드 공연과 불꽃놀이도 여름밤을 밝힌다.   ▶웹사이트: disneyland.disney.go.com  ▶주소: 92802 California, Anaheim   ◆식스플래그매직마운틴   “식상한 놀이기구는 가라!”     성인을 위한 놀이동산을 찾는다면 식스플래그 매직마운틴이 최고로 꼽힌다. ‘롤러코스트 향연의 장’이란 말이 딱 어울린다.   식스플래그 매직마운틴은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놀이기구 2위로 꼽힌 ‘X-2’가 있다. 거대한 롤러코스터에 수십 명이 올라타면 엄청난 높이로 올라간다. 좌석이 360도 회전하며 하늘을 날듯 질주하면 정신이 아늑해진다. 공포 본능과 희열의 뒤섞임으로 소리를 지르면 스트레스도 다 사라진다.     이곳에서는 19개 이상의 롤러코스터를 즐길 수 있다. USA투데이가 미국 최고 테마공원으로 꼽은 이유는 직접 가보면 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가장 빠른, 가장 긴 롤러코스터를 몸으로 느껴보자. ‘골리앗, 슈퍼맨, 원더우먼, 웨스트코스트 레이서, 배트맨’ 등 롤러코스터마다 같은 듯 다른 체험을 선사한다.     최근 매직마운틴은 DC 대표 캐릭터 세계를 구현한 테마랜드도 구축했다. 여름철 물놀이가 가능한 ‘허리케인 하버’도 인기. 남가주 주민은 약 100달러에 연간 회원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웹사이트: www.sixflags.com  ▶주소: 26101 Magic Mountain Pkwy, Valencia, CA 91355   ◆씨월드   세계 최대 규모인 워터월드 샌디에이고 시월드(Sea-World)는 여름철 가족 모두가 피서를 즐기기에 안성맞춤. 캘리포니아가 긴 해안선을 자랑하듯 씨월드는 바다 생태계를 눈앞에 보여준다. 작은 말미잘부터 거대한 고래까지 바다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시월드 하면 범고래를 빼놓을 수 없다. 지금은 사람과 범고래가 함께 유영하던 모습(샤무쇼)은 볼 수 없지만, 여전히 범고래와의 만남을 주제로 한 공연은 볼 수 있다.     시월드에는 즐길 거리도 많다. 지난해 3월 개장한 ‘시월드 세서미플레이스’는 17에이커 규모를 자랑한다. 세서미 스트리트를 테마로 온 가족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6월 2일 문을 연 롤러코스터 북극 구조대(Arctic Rescue)도 한여름 더위를 날려준다.     ▶웹사이트: seaworld.com/san-diego ▶주소: 500 Sea World Dr., SanDiego, CA 92109   ◆남가주 워터파크   남가주 곳곳에는 워터파크가 20여개 있다.     베스트 워터파크로 꼽히는 곳은 남가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레이징 워터파크(Raging Waters LA)다.  3만 스퀘어피트 규모 키즈킹덤은 물놀이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의 천국이다.     팜스프링스 나츠소크시티(Knott's soak city) 워터파크도 인공 파도 풀장을 비롯해 7층 높이에서 빠르게 낙하하는 타이들 웨이브 타워(Tidal wave tower) 등 13가지의 슬라이드를 갖추고 있다.     이밖에 팜데일 드라이타운 워터파크(DryTown Water Park), 리버사이드 더 코브 워터파트(The Cove Waterpark), 칼스배드 레고랜드 워터파크(LEGOLAND California Water Park) 등도 4~5월부터 개장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테마공원 워터파크 이후 테마공원 유니버설 스튜디오 유니버셜 스튜디오

202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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